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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로스쿨 아들 구제 압력 의혹 이어 노영민 의원실서 책장사 논란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기남 의원이 로스쿨에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아 노영민 의원도 국회 의원실에서 책을 팔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신 의원은 최근 경희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들이 졸업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2016년 변호사시험 자격을 얻지 못하자 로스쿨 원장을 직접 찾아가 논란이 됐다.
신 의원은 "부모 된 마음에 상담하고자 찾아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상태다.
신 의원의 일로 야당이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노영민 의원은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책을 팔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노영민 의원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어 피감기관의 책 구입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했다"고 해명했지만 당에서 엄격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장이기 때문에 주시해서 보겠다"며 "(당 윤리심판원 회부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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