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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오승환, 세인트루이스행 임박'
'오승환, 세인트루이스행 임박'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com'이 11일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 유력 소식을 밝히고 있다. / MLB.com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간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com'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와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테스트를 거치면 카디널스 일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도 오승환의 입단을 알리고 있다. 아직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나서지 않고 있지만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오승환은 10일 오후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대표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디트로이트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부지구에 속한 팀 입단이 유력했다. 결국 주인공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오승환은 지난 2014년 11월 마카오 카지노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 9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검찰로부터 벌금 700만 원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지난 8일 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내년 시즌 72경기 출장 정지 철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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