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단공개' 송혜교, 4개 국어 능통…반전 '뇌섹녀'

    '외국어 능력자' 송혜교, 꾸준함이 비결. 14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배우 송혜교의 외국어 실력이 공개됐다. /tvN '명단공개 2016' 방송 화면 캡처
    '외국어 능력자' 송혜교, 꾸준함이 비결. 14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배우 송혜교의 외국어 실력이 공개됐다. /tvN '명단공개 2016' 방송 화면 캡처

    송혜교, 영어·중국어 대사도 능숙하게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배우 송혜교는 4개 국어를 능통하게 하는 '외국어 능력자'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3개 국어는 기본, 연예계 뇌섹스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혜교는 연예계 뇌섹스타 3위에 올라 관심을 받았다. 그는 미국 독립 영화 '페티쉬'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80%가 넘는 영어 대사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촬영 당시 외국인 배우, 스태프와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송혜교는 중국 영화 '나는 여왕이다' 속 모든 대화를 중국어로 소화해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으며, 과거 한 일본 방송에서는 자연스러운 일본어 회화를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송혜교는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에서 통역사를 꿈꾸는 여주인공을 연기하기 위해 일주일에 3회 이상씩 회화수업 받은 것을 시작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꾸준히 어학 공부를 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지난 2010년에는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는 최근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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