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맨시티 기다려! 호날두, 복귀 위해 '달밤의 체조'

    호날두 메롱!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호날두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수중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호날두 메롱!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호날두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수중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호날두, 수중 훈련으로 '복귀 준비'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늦은 밤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으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30일(한국 시각) SNS에 '늦은 밤 심장 강화 훈련(Late cardio session)'이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호날두는 수영장에서 자유형으로 물살을 가르고 있다. 카메라 앞에 도달하고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혀를 내미는 여유를 부렸다.

    호날두는 지난달 21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비야레알전에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4월 27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결장 속에 공격의 날카로움을 잃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호날두는 "(결장은) 현명한 결정이다. 다음 경기를 기다릴 것이다"며 이를 '악' 물었다. 스페인으로 돌아온 호날두는 지상 운동에 비해 무리가 덜한 물속에서 편안하게 근력 및 전신지구력 훈련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호날두의 빠른 회복에 지네딘 지단(43) 레알 감독 역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달 29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호날두가 맨시티와 2차전에 뛸 수 있도록 회복하는 것이다. 현재로선 상당히 희망적이다"며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레알은 5일 맨시티를 '안방'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 [영상] 맨시티 기다려! 호날두, 복귀 위해 '달밤의 체조' (https://youtu.be/YFQcMorBVRE)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