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여 만의 귀환' 양수경, '콘서트 7080'서 눈물 흘려 '뭉클'


    '콘서트 7080' 녹화한 가수 양수경. 가수 양수경은 지난 9일 KBS1 '콘서트 7080' 녹화에서 엔딩곡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를 부르다가 눈물을 쏟았다. /김보하 작가 제공
    '콘서트 7080' 녹화한 가수 양수경. 가수 양수경은 지난 9일 KBS1 '콘서트 7080' 녹화에서 엔딩곡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를 부르다가 눈물을 쏟았다. /김보하 작가 제공

    양수경, '콘서트 7080' 출연…이달 말 방송 예정

    가수 양수경이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오스카이엔티 측은 12일 "지난 9일 KBS1 '콘서트 7080' 녹화 무대에 오른 양수경은 엔딩곡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를 부르다가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고 밝혔다.

    이날 MC 배철수의 소개로 등장한 양수경은 첫 번째 무대에서 '바라볼 수 없는 그대' '그대는' '당신은 어디있나요'를 열창했다. 그는 "무대가 그리웠다. 가사를 틀릴까 봐 걱정도 많이 했다"며 "하지만 객석을 가득 메운 방청객과 팬들의 박수소리에 메었던 목도 풀렸다"고 인사했다.

    20년여 년 만에 팬들에 돌아온 가수 양수경. 가수 양수경이 출연한 KBS1 '콘서트 7080' 방송분은 이달 말 전파를 탄다. /김보하 작가 제공
    20년여 년 만에 팬들에 돌아온 가수 양수경. 가수 양수경이 출연한 KBS1 '콘서트 7080' 방송분은 이달 말 전파를 탄다. /김보하 작가 제공

    이어 붉은 원피스로 옷을 갈아입고 재등장한 양수경은 '사랑 바보' '갈무리'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검정 슈트를 착용하고 무대에 다시 오른 그는 '못다 한 고백' '알 수 없는 이별' '사랑은 차가운 유혹'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양수경의 팬들은 그의 20여년 만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객석을 가득 채웠고 그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석에서 일어나 그의 귀환을 축하했다. 이날 무대는 이달 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y82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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