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의 중국 인기 굳히기에 조세호까지? 배우 이동욱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 '빙설기적'에 출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중국 천진 위성TV '빙설기적' 방송 캡처

[더팩트｜권혁기 기자] 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5월 첫째 주에는 배우 이동욱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식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여기에는 개그맨 조세호도 함께 해 더욱 관심을 끌었는데요, '행사이탈자' 조세호의 중국 인기에 편승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한류스타' 이동욱, 비주얼+유머+배려심! 중국에서도 사랑받는 남자

배우 이동욱이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대륙의 여심을 흔들었다.

이동욱은 지난달 23일, 30일 2회에 걸쳐 방송된 중국 천진 위성TV 예능 프로그램 '빙설기적(冰雪奇迹)'에 게스트로 출연, 유머러스한 입담과 배려남의 면모로 중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동욱이 출연한 '빙설기적'은 동계 스포츠 리얼 예능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의 스키 훈련과 시합 등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그는 이 방송을 통해 배려남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게스트로 동반 출연한 개그맨 조세호와 신인 배우 김희찬 등 한국 출연진뿐만 아니라 중국 톱스타 종려시(钟丽缇)와 가수 장양양(张阳阳) 등 중국인 출연자들까지도 시종일관 배려했다.

또한, 이동욱은 스키장에서 게임을 진행하던 중 한 출연자 옷에 눈이 묻어있자 살며시 다가가 털어주거나, 게임 도중 넘어진 출연진을 바로 일으켜주는 모습 등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종려시는 이동욱에게 "신사"라며 배려 있는 그의 모습에 칭찬을 건네기도.

특히, 이동욱은 조세호와 환상의 콤비를 선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돌림판을 돌려서 나온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먹는 게임에서 반칙을 쓰는 조세호에게 이동욱이 "그러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고 버럭 하자, 조세호가 장난스럽게 엎드려뻗치는 동작을 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한 것. 이 밖에도 이들은 방송 내내 '찰떡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듯 이동욱은 수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위트 있는 말솜씨, 돋보이는 배려심으로 중국 시청자들을 술렁이게 했다. 그간 이동욱은 드라마 '마이걸' '호텔킹'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륙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모터쇼, 팬사인회 등 중국 현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활동으로 '한류스타'로 톡톡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이동욱은 '내 몸을 지키는 BODY SHOW' 온 스타일 '마이 보디가드'에서 메인 MC로 국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보그가 사랑한 연기자 하지원. 배우 하지원이 보그 타이완 20주년 기념호 표지를 장식했다. /보그 제공

◇ 하지원, 보그 타이완 20주년 기념호 표지 장식

배우 하지원이 보그 타이완(Vogue Taiwan) 20주년 기념호인 2016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특히 하지원은 2015년 1월호 보그 타이완 표지를 장식한 후 1년 5개월 만에 다시 표지를 장식하며 대만에서 한류 최정상의 자리에 있음을 보여줬다.

보그 타이완은 올해 5월, 20주년을 맞아 최고의 패셔니스타이자 카리스마를 겸비한 여배우 하지원을 집중 조명하며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매력을 가진 배우로 카멜레온 같이 끊임없이 변신하며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이를 위해 쉼 없이 공부하고 배우고 생각하고 노력하는 훌륭한 연기자'라고 평가, 20주년 기념호의 표지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하지원은 지난해 11월 금마장 영화제 시상자로 대만을 방문한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보그 패션 나이트 아웃(Vogue Fashion’s Night Out)의 메인 게스트로 지난 4월 30일 대만을 방문했으며, ​대만 4대 일간지에서 하지원의 방문을 이틀 연속 대서특필하는 등 이례적인 큰 관심을 받고 지난 2일 귀국했다.

유키스 일본 인기가 이정도입니다. 그룹 유키스가 일본에서 그린 데이 이벤트를 개최, 한류열풍을 이어갔다. /NH미디어 제공

◇ 한류돌 유키스, 일본 'GREEN DAY' 이벤트 개최

글로벌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그린 데이'(GREEN DAY) 이벤트를 개최하며 한류열풍을 이어갔다.

그룹 유키스는 지난 4일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2016 GREEN DAY U-KISS' 이벤트를 개최해 총 2회 공연 약 1만 여명의 팬들과 함께하며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유키스의 이번 이벤트에는 발매하자마자 오리콘차트를 점령한 '원 샷 원 킬'(One Shot One Kill) '키싱 투 필'(Kissing To Feel) 신곡무대와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쓴 '액션'(Action), '스테이 골드'(Stay Gold) '스윗'(Sweet)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이거니와 멤버 기섭의 자작곡 '일루션'(Illusion), 오는 7월 발매될 케빈의 솔로곡 무대까지 최초 공개하며 1만 여명의 팬들에 박수 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유키스는 최근 일본에서 주춤한 한류가수들 속에서도 발표하는 앨범마다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식지 않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일본이 아닌 유럽, 남미, 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들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부과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 발매한 미니앨범 '얼웨이즈'(Always'의 타이틀곡 놀이터로 활동 이후 오랜만에 오는 6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진행 중에 있어 한류아이돌의 귀환을 알리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유키스는 오는 6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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