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값 23주 연속 상승…L당 1544원
1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원 오른 리터 당 1544.9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새해에도 기름값이 오르며 연속 23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원 오른 리터(ℓ)당 1544.9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주보다 1.8원 상승해 ℓ당 1337.0원으로 집계됐다. 24주 연속 상승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2.3원 오른 ℓ당 1513.3원, 경유 판매가격이 2.1원 오른 ℓ당 1305.6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SK에너지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오른 ℓ당 1566.9원, 경유 판매가격은 1.1원 상승한 ℓ당 1359.6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주 대비 12.2원 내린 ℓ당 1600.2원을 기록했고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상승한 ℓ당 1639.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4.2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오른 ℓ당 1524.9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4.3원 낮은 수준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주요국 경제 지표 개선, 미 원유 재고 감소, 미 정제 부문 수요 증가,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1호선 Photo
Copyright(c) line1news.com All right reserved.